옹달샘

많은 여행사가 이곳 Canada Place에서 pick up하여한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투숙 중인 호텔로 간다.한국에서 어제 저녁에 밴쿠버에 도착한 단체관광객과 합류하여 로키로 출발.중간중간에 주유소 겸 휴게소에 들러서 볼일도 보고.이들은 어디 험한길로 자동차 랠리라도 하러 가는 모양이다.여행사에서 자랑하는 벤츠 버스를 타고,점심 식사를 하는 곳에 도착했다.한식으로 준비한 불고기 백반과 정갈한 반찬이다. 가며 돌아오며 보았던 차창 밖의 엄청난 로키의 모습들이다. 누구든지 이런 녀석들을 처음 본 사람이 '곰이다'라고 외치면 다들 창문 밖을 쳐다보기로.

록키산맥의 Main 도로인 Icefields Parkway을 가다가 도로 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Bow Lake5월말이지만, 고도가 높아 여기는 한겨울이다.눈덥힌 호수만 볼 수 있다.다시 여기에 올 수 있을 때는 호수가 녹아있으면 더 좋겠다.

록키를 가기위해 하이웨이를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이런 사막지대를 지나기도 하고,중간중간에 잠시 주유소와 휴게소에 들러 휴식도 취하면서.하루 종일 달려와 첫날 숙박을 할 Velemount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자그마한 호텔에 투숙하게 된다.방에는 이런 큰 침대가 2개차를 타고 하루를 달려오니, 눈덮힌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저산이 Vele Mt.인 듯하다.짐을 풀고 마을 둘러본다.산책 중에 작은 가게와 술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열려 있어,빙하수로 만들었다고 하는 캐나다맥주와 안주그리고, 구급약을 사가지고 돌아왔다.

해발 3,954m로 록키산맥에서 가장 높다고 하는 Lobson Mount보통은 산정상이 구름에 가려있고,1년에 30일 가량 날씨가 정말 좋을 때에만 산정상을 볼 수 있다고 하니,오늘은 그래도 운이 좋은 날인 모양이다.주립공원 관리사무실 앞에서 멀리보이는 산을 쳐다보고 지나간다.우리가 타고 다니는 벤츠버스

재스퍼국립공원에 들어서서눈덮힌 장엄한 록키의 산봉우리들을 쳐다보며,아이스필드파크웨이를 달려서 도착한애써배스카 빙하컬럼비아 아이스 필드 센터전세계에 23대만 있다고 하는설상차를 타고 빙하로 올라간다.설상차가 다니는 길에 나무의 나이테와 비슷하게오랜 세월동안 쌓인 빙하의 모습을 단면으로 볼 수 있다.관광객이 갈 수 있는 빙하의 가장 안쪽이다.애국자가 되어 본다.빙하가 깍아 낸 흔적이다.이 작은 나무들은 해발 2000미터가 넘는 한계 기후에서 자라 성장이 매우 느리며,나이가 수백년이 되었다고 한다.

보우 호수를 지나면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루이스 호수 ( Lake Louise )캐나다언 로키에 있는 수 많은 호수 중에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호수이다.그래서, 이름도 다른 호수와는 다르게유일하게 'Lake'가 앞에 붙어있다.눈과 얼음으로 뒤덥힌 빙하산을 배경으로볼 수 있는 코발트색의 물이면 금상첨화일텐데...원주민 대장 복장을 한 사람이 관광객을 반긴다.아름다운 호수 옆에 아름다운 호텔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레이크루이스를 구경한 후,이동하여 도착한라디움 온천하루의 피로를 풀기위해 야외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39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라듐이 함유된 온천수는고혈압, 신경통 등 각종 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건물 안으로 입장하면 개인 락커 코인을 주는데,락커에 넣고 한번 돌리면 잠기는데,한번 열면 다시 잠기지 않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온천을 즐기고 투숙한 작은Radium Hotsprings 마을.숙소 이름을 보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듯.빈방도 남아있는 모양이다.모텔 규모의 자그마한 호텔이다.이것이 간판에 써져있던 Indoor Pool SPA인 모양이다.저녁식사로 LA갈비를 숫불에 맛있게 구어준다.숙소에서 파는 맥주 사먹느라 돈 좀 들었다.저녁을 먹고 마을을 돌아보니,근처에 골프장도 있다.길건너에 상가도 보여서여기서 Nightcap으로 먹을 코카니 맥주 더 사가지고...날이 저문다.

여기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밴프 시내를 둘러본다.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모여있어서,밴프여행의 출발지이다.만년설이 보이는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예쁜 크리스마스 장식품 및 기념품을 파는 곳이다.

아름다운 밴프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밴프 곤돌라를 타기로 했다.설퍼산 정산까지 가는 4인승 곤돌라를타고 밴프 설퍼산 정상까지 올라가,밴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이곳이 정상의 전망대이다.사진 밑에 보이는 데크를 따라 1Km정도 사방의 전경을 즐기면서 정상을 산책할 수 있다.어느 방향을 둘러보던, 이런 만년설 봉우리 들을 감상할 수 있다.각 방향에 이러한 각 봉우리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이런 녀석들도 사람들을 크게 경계하지는 않는다.멀리보이는 저 건물이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