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번 동경 여행 시에 이용한ANA항공의 비지니스석 모니터, 식탁와 발걸이 부분.의자가 180도 젖혀져서 완전히 누워갈 수 있다.이 좋은 자리가 구간이 짧아서 아쉬움만 많았지만...우측의 보조 테이블.한좌석씩 분리가 되어 있어서,혼자 여행하기 좋아 보인다.음료는 일본의 전통주 오사케로 시키고. 비지니스석은 식사가 역시 격이 다르다.

후지산이 그리멀지 않은 하코네이곳에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칼데라 호수인 아시호수.해적선 모양의 유람선을 타고 구경에 나섰다.이곳에 실고 있는 어머어마한 크기의 잉어들추억 만들기에 한참이다.

동경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긴자거리백화점과 쇼핑 상가 밀집지역이다.중국인 들이 점령해 버린 면세점.일본도 이미 중국인 관광객이 없이는 경제를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

동경의 유명한 유흥가인 신주쿠.짧은 시간 둘러보기로 했다.큰 길가는 다른 시가지와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이골목 안으로 들어서면,골목을 빽빽하게 메운 사람들과,집마다 켜놓은 네온사인이 유흥가임을 알린다.

우에노역에 내리면 바로 맞은 편에 우에노 시장이 있다.동경의 재래시장이다.원산지 표기를 잘 해 놓았다.대체적으로 해산물 가격은 우리보다 싼 것 같기도 하고...한국식품 코너도 있다.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한 우동집이란다.우동집 앞에는 바다.멀리 보이는 섬이 우리나라 대마도 방향이란다.어려서 많이 경험했던 다다미방이다.서양인을 배려한 상 아래가 파진 자리도 있다.한국에서 직수입 했다는 김치도 보여서,주문을 했다.나는 미역우동을 시켰다.국민학교 시절 하교길에 며칠 용돈 모아서가끼우동 한그릇 먹고 집에 오곤 했었는데...

후쿠오카의 아주 유명한 초밥집카운터에 앉아서 기다리면,나이가 70은 넘으신 것 같은 주방장과제자로 보이는 요리사가 같이 즉석에서 만들어,맛을 보게 해준다.이녀석도 이집 초밥이 먹고 싶은지 창가에 해오라기가 날아와 앉아있다.우선 계란찜으로 위를 달래고...참치이것은 장어새우초밥마다 찍어먹는 장이 각각 다르다.여러 종류의 초밥을 먹어보는 가운데....중간에 내어 주는 튀김내가 좋아하는생선간장조림.

후쿠오카공항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고속도로 중간에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다.어묵이 참 맛있게도 생겼네.식권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서.나는 우동을 시켰다.마트에는  가지가지 먹음직스런 찹쌀떡이.모찌라 해야하나?

나고야성, 오사카성과 함께 일본의 3대성으로 알려진구마모토성임진왜란 때 한국을 침입했던 가토가1400년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했다고 한다.1877년 메이지유신 당시,봉건귀족과 사무라이들이 구마모토성에서 정부군에 항전을 하다가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여, 정부군의 승리로 끝났다고 한다.이를 1960년에 재건 완료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를 하고 있다.나무 위에 귀한 약초인 겨우살이(?)가 이곳저곳에.2016년에  진도 7의 지진으로 이곳저곳에 큰 피해가 발생하여 복구 중이어서,내부에 관람은 불가능한 상태였다.이곳으로 가면 가토의 신사가 있다.지진으로 무너진 성벽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손도 못대고 잇다.여기가 가토신사

구마모토현의 우에키 온천 마을에 있는 일본 전통 온천 여관 '용천각'다담이로 방바닥이 되어있다.방 중앙에는 이불을 덥어놓은 상이 있는데,겨울철에 상밑에 발을 넣어 전기 히터를 켜서 온기를 유지한다.베란다에 개인 금고, 냉장고 옷장 등이 비치되어 있다.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그러나 아주 깔끔한 욕실.1,2일차 일본 가정식 저녁식사우리의 한식과 별차이가 없지만,단지 고추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2,3일차 가정식 아침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