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포항 5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 ( 2023 )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영일만 끝의 호미곶이 호미곶이 형성된 것은 약 500만년전이라고 하며,원래는 바다이었던 곳이 융기하여 육지가 되었단다.예전 이름은 장기반도 끝에 있다고 하여 '장기곶' 또는 '동을배곶'이라 불렸으며,일정 강점기 때 이름은 '장기갑' 이었다고 한다.2001년에 지금의 이름인 '호미곶'으로 변경하였다.대보리의 이름을 따서 '대보곶'이라고도 한단다.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새천년 기념관5층 전망대에 오르면 호미곶 전체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단다.광장 한켠에 있는 작은 상생의 손누군가 태극기 가오리연을 날리고 있다.바닷가에 이렇게 데크를 설치 해 놓아,산책하기 좋다.

국내여행/포항 2025.08.06

호미곶의 상생의 손과 일본인 가옥 거리 ( 2024 )

2000년 해맞이행사를 위해 해맞이광장이 만들어졌고,1999년에 설치한 상생의 손은 가장 성공적인 현대 미술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이제는 호미곶하면 사람들이 이 상생의 손을 떠올리게 되었다.바닷속에 있는 오른손과 일출이 연출하는 장면이 유명하고,다른 왼손은 육지에 따로 있다.바다 안에 있는 오른손그리고, 해맞이 광장에 있는 왼손이곳은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 거리1883년 일본과 체결한 조일통상장전 이후일본인들이 조선에 와서 살었던 곳이다.일본이 구룡포항을 만들고 동해권역을 관할하면서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이곳에 정착하여조선인들의 어업권을 수탈한 아픈 역사가 남겨진 곳이다.현재 이곳에는 47채의 일본식 목조 가옥이 남아 있으며,2010년 포항시에서 이런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자'구룡포..

국내여행/포항 2025.08.05

포항의 과메기 ( 2011 )

요즈음 포항의 죽도 시장에는 과메기가 한참..예전에 몇번 구해서 먹어 보기는 했지만,이번처럼 포항에서 직접 먹어보기는 처음이다.금년 농사가 특별히 잘 된 것인지?내 입맛이 다소 변한 것인지?는 잘모르겠으나, 근래에 느껴보지 못한 오묘한 맛을 지니고 있다.천연김, 생미역, 파, 마늘, 배추, 초장이 어우러져야 제 맛...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눈에 보이는 듯하다.

국내여행/포항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