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Canal Walk는 수로가 있는 Street형 상가 및 오피스텔이란다.거의 입주를 하지 않아 쓸쓸하기는 하지만,중앙 통로 수로 주변에 재미있는 형상의 조형물들이 이채롭다.주변은 고층 건물이 들어서 있어,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

19층 레스토랑에서 본송도신도시.센트랄파크와 바닷물 운하길이 보인다.흐릿한 인천대교. 송도의 상징이라 하는 동북아무역센타.이 지역의 상황을 알려주 듯 건설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금년에 해야할 일, 몸무게 10Kg 감량하기.오늘부터 시작해보자.해서 인천대공원으로...뛰는 사람, 자전차 타는 사람,참 열심들이다.산을 오른다.정상 가까이는 이런 계단.산을 보호하려면 할 수 없겠지만... 오늘 숨차지 않고 단숨에 정상까지,겨울 산행이 더 좋다. 산아래 눈썰매장에 아이들이 가득하다.눈썰매장 쪽의 하산길.매우 가파르다.게단이 있는데도 쩔쩔매며 난간잡고 내려오게 된다.

그동안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영종대교 기념관을 들러 보았다. 곳곳의 구조물이 영종대교에 사용된 모습이 보이고.1층 전시장인천 사진전도 있고...바닥에는 인천 지역의 지도가.3층 전망대.바람이 세고 아직 매우 쌀쌀하다.앞의 풍력발전기 뒤에 보이는 건물은 아라뱃길의 선착장인 듯 하다.사장시키지 말고 유용하게 쓰여야 할텐데...

구름이 잔뜩낀 을왕리 해수욕장철이 좀 일러서 사람이 많지는 않다.날이 저무니 해변가 식당 들이 불을 밝히고.

집 근처의 공원을 산책하면서.호숫가의 노랑붓꽃 밤에 찍어 본 꽃 사진.양귀비꽃밭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을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오늘은 좀 가벼운 곳으로 가깝게 지내는 부부와 함께전등사로...이 출입구 좌우로 성벽이 싸여있다. 이런 길을 꽤 걸어가면 대웅전으로 가는 출입구 대웅전도색 작업이 진행 중인가보다. 대부분의 사찰 마당에는 이러한 고목이...나도 돌탑 하나 쌓아놓고...뱀딸기 초지대교를 건너서 대명포구로. 사람이 꽤 많아 주차하는데 시간 많이 소비하고.수산 시장이 활기차다.싱싱한가?여전에 보지못했던 공원이 생겨 있었다.입장료가 만만치 않아서멀리서만 몇컷.퇴역 군함을 가져다 놓았나보다.

계속 미뤄두었다가 나가보니,시기가 조금 지난 듯하다.그중 좋아보이는 송이를 골라서...

2000년대 초 인기 있었던 드라마 야인시대의 세트장,지금은 대부분 철거되고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종로의 상징인 보신각은 아직 남아 있다.대부분의 공간은 시민들에게 텃밭으로 분양되어있다.어린 국민학교 1~2학년 시절통학하면서 타고 다녔던 전차.스위스에는 아직도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던데... 보신각의 위치로 보니 이 곳은 청계천...참 많이 더웠던 올 여름도 이제는 지나가는 듯. 돌아보니 나팔꽃이 제철이다. 일부 남아 있는 세트장.

작년에 이어 2년째인 '송도세계문화축제'2차례의 태풍으로 일정이 연기되어9월 첫째주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손님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