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헝가리 부다페스트 편 성이슈트반 성당앞 광장에 크리스마켓이 보인다.세니 다리 유럽은 역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볼 만 하다. 이건 뭘까?화려하게 치장한 트램 사진 찍는 사람도 보인다.

왕궁을 지나 길을 좀 걷다보면 마차시성당이 나타난다.성삼위일체 광장2번의 페스트 유행으로 인해 사망한 부다 사람을 추모하는 탑이라고 한다.꼭대기의 금빛 구조물은 삼위일체를 나타낸다고 하고,탑 전체에 천사들신에게 백성들에게 전염병이 퍼지지 못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장면을 표현한 것이란다. 19세기 헝가리 전쟁 당시 어부들로 이루어진 시민군이 이 요새를 방어해 어부의 요새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13세기 후반에 지은 왕궁으로 현재는 3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한다.멀리 강 건너에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인다.부다성에서 바라본 세체니다리세체니 다리 반대편좋은 계절에 만날 관광객을 위한 보수 공사가 한창이다.1697년 젠타전투에서 승리하여 헝가리를 오스만제국으로부터 해방시킨 합스부르크의 프랑스 출신 유진왕자란다.그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헝가리에서 왕궁 앞에 동상을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마티스왕의 동상이라고 하고,여기서 한국드라마 '아이리스'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반지를 물은 까마귀가 앉아 있은 이 철문을 지나면 어부의 요새로 간다고 한다.현재의 헝가리 대통령궁어부의 요새로 가는 길성벽 위 벽돌에 남겨 놓은 사람들의 흔적들

부다페스트에는 지하철과 지상으로 다니는 트램리고 택시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이곳저곳을 돌아 볼 수가 있다.지하철과 트램을 탈 수 있는 일일승차권이다.지하철역이나 트램역에서 단말기를 통해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구입이 가능하다.지하철 입구이리로 한층만 내려가면 바로 탑승장지하철 탑승장의 깊이가 그리 깊지 않다. 지하철1호선의  안내도이곳은 다뉴브강 밑을 통과하여 꽤 깊은 곳으로 운행되고 있다.트램역

세체니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페라역까지 왔다.헝가리 출신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란츠 리스트의 석상실내 장식이 무척이나 화려하다.

오늘 투어는 이 영웅광장 ( 회쇠크광장)에서 시작된다.좌우 구조물 기둥 사이에 있는 7개씩의 동상들은 헝가리 역사에서 위대한 인물 들이란다.오른쪽의 건물은 부다페스트 미술관.왼쪽의 건물은 예술궁전.밀레니엄 기념탑의 최상단에는 헝가리의 성관과 사도의 이중 십자가를 손에 든 대천사 가브리엘이 묘사되어 있다.헝가리 원래 민족인 마자르족의 7대 족장의 동상이다.유럽 중에서 특이하게 헝가리의 원래 민족은 아시아 지역에서 왔다고 한다.그래서 그런지 동양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회쇠크광장에서 오른쪽 편으로 들어가면 바로 스케이트장이 나타난다.여름에는 호수인 듯하다.조금 더 걸으면 아주 고풍 스런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버이더후녀드성895년 헝가리인에 의해 판노니아평원 정복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

오늘 하루 여유 시간이 있어서 마이리얼트립 어플을 통해 신청해 놓은 '부다페스트 인문학 워킹 투어'를 다녀온다.가이드가 어플 메세지를 통해이어폰과 1일 교통카드를 준비해서 아침 8시30분에 만날 장소로 오라고 알려 왔다.호텔에서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서 회쇠크광장으로 갔다.회쇠크광장에 택시를 내려 준다.내가 좀 일찍 왔는지 아무도 보이지를 않는다.광장에서 길을 건너에 지하철 역 같은 것이 보여서길은 건너 와보니 지하철역 출입구가 맞다.이 옆에 표를 살 수 있는 무인 매표기가 있어서,그 앞에서 우물쭈물 하고 있었더니뒤에서 기다리던 한 젊은이가 1일권 티켓( 지하철과 지상의 트램 모두 사용이 가능)을 사는 것을 도와 줬다. 시간이 지나자 오늘 투어를 도와 줄 가이드분과 일행약 10명정도가 모두 모였다.이 단..

Great Market Hall 또는 Central Market Hall이라 불리는 부다페스트의 전통 시장1층에서는 한국사람이 많이 사오는 파프리카가루 등을 파는 식료품2층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시장 건물로는 너무 멋진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안에 들어 오면 사람들이 북적북적신선한 과일도 많이 팔고파프리카 가루라고 하는 것이 매운맛, 안매운맛이 있던데,이가게에 걸려 있는 말린 고추를 보고매운맛은 고추가루고,안매운맛은 파프리카가루인 것을 알았다.이가게에서는 송로버섯소금을 구입하였다.이 가게는 아기들을 위한 어렵지 않은 목각퍼즐을 팔고 있다.그래서, 나도 몇가지 구입하였다.

오늘 저녁 식사는 헝가리 전통 요리와 고급 와인을 맛 볼 수 있는125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오부다에 있는 켈리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다.외관부터 예사롭지가 않다.메뉴 선정은 전적으로 초대해 주신 분에게 맡겨야만 한다.현악악기 위주의 4인조 악단이 전통 음악을 연주와 노래를 해준다.헝가리의 유명한 국민음식인 굴라쉬 수프 ( Goulash Soup )소고기와 감자 그리고 신선한 야채를 재료로 쓴다고 한다.빵을 찍어 먹으니 맛이 있다.휴대폰에서는 아시안게임 축구경기가 한창이다.개인 접시에 옮겨 담고 맛을 본다.생전 처음 먹어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 음식이다.소골수( Bone Marrow ) 요리이다.익혀진 골수는 꺼내어 빵에 발라 먹으면 맛있다.셀러드, 토마토, 감자튀김, 각종 육류구이 그리고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