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삿포로의 오마카세 초밥집인 마가지노 ( 2025 )

공사돌이 2025. 6. 18. 09:03

데일리투어를 다녀 온 후에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오늘 저녁 식사는 사전에 오후 8시30분에 예약을 한 오마카세 초밥집인 마가지노를 찾아간다. 

8시까지 와도 된다고 하여 조금 일찍 호텔을 나섰다.

호텔에서 걸어서 약 15~20분 거리

이 건물 2층이다.

오래된 작은 목조 건물이다. 

우리는 미리 예약했던 1번 마가지노 스시 오마카세 코스 11,000엔을 시켰다.

3개의 작은 접시의 음식,

3~4개의 사시미,

8~10개의 스시,

그리고, 국물, 일본식 오므렛 ( 달걀말이 비슷함 ), 약간의 디저트로 구성되었단다.

손님 1인 당 최소 한개 이상의 음료를 주문해 달란다.

생맥주 한잔과 따끈한 사케 1잔을 주문했다.

잔술로 시킨 사케의 병을 보여 주신다.

찾아보니, 이 술은 군마현의 1863년에 창업한 시마오카 주조에서 생산한,

100% 군마현산 마이카제 쌀을 사용하여 만들었단다.

아주 작은 가게이고, 스탠드 형식의 테이블에 최대 5~6명 정도 손님을 받을 수 있겠다.

우측은 술창고

남자분이 사장님이시고,

여자분은 부인 이시냐고 물으니,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대답을 하신다.

에피타이저인 첫번 째 음식인 아스파라가스와 어묵 튀김

벤자리회

그리고 사진이 없는 참돔회

송어회

참소라회

타르타르소스와 함께한 방어튀김

그리고 사진이 없는 참치 아가미살회,

참치뱃살회

잔술로 시키는 것보다 병을 시키는 것이 경제적이겠다 싶어서 주문한 4홉짜리 사케

사진의 촛점이  잘못 잡혔다.

홋카이산인 니세코

3대를 이은 미즈쿠치상을 중심으로 소수의 인력이 홋카이도 산 술쌀 만을 사용한단다.

폭설 한경을 살린 저온 발효주로써,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어서 식사와 같이 마시면 잘 어울린단다.

따끈하게 데워 달라고하니, 식지 말라고 수건을 둘러주고

오리훈제 요리

이제부터는 광어초밥

전갱이초밥

문어초밥

송어초밥

홋카이도산 킹크랩살

바지락국

고등어초밥

참치초밥

새우초밥

청어초밥과 시소

가리비초밥

홋카이도의 유명한 식재료 중 하나인 우니 ( 성게알 ) 초밥

아나고초밥

일본식 계란찜 교쿠

마지막으로 딸기와 케익 그리고 아이스크림

아주 든든하게 잘 먹은 저녁식사였다.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선별해 보니

1. 킹크랩과 털게

2. 성게알

3. 아이스크림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한국인 커플 중 청년이 찍어 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