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갤III Version

어렵사리 시간내서만끽해보는 여유로운 일정의 제주여행이다.저가 항공으로...제주는 아직 전신주에 전선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현무암을 사용한 인테리어 조형물. 벌써 날이 저물었다.바닷가에서는 탐라문화제가 한참.

제주의 먹거리를 보려고 제주시에 있는동문시장으로.동문시장의 유래도 읽어보고.역시 어물전이 가장 눈에 많이 띤다.갈치, 등어 그리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옥돔.그리고 전복도...가격표를 보니 중국산을 제주에서 가공된 제품이다.제주산은 이가격의 딱 2배. 그리고 타지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젓갈들. 여기 나와 있는 귤은 주로 하우스산이란다.먹어보니 집근처의 과일가게에 있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제주의 유명한 용두암 근처의 '용연'모습을 보니 그 이름이 붙일만한 곳이다.이 곳에도 연인들이 약속을 다짐하는 곳이.중국과 일본 연인?

커피 한잔 하려고바닷가 카페로.바닷가 돌은 용암이 흘러내린 것을 알 수 있다.커피는 이집에서바다 저 넘어 불빛은, 갈치잡이 배인 듯.

입구에서 부터 열대 지방에 온 듯한다소 이국적인 모습이다.저 멀리 한라산을 보면서 티샷.우리나라 골프장은 아주머니들이 대세.

여수항에는 구경거리가 많다.여기는 해양공원.이순신 장군의 장검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멀리 보이는 돌산대교여수항의 모습여수는 역시 이 수산시장을 들러봐야 제맛.택배 2개 보내니,주인아주머니가 차 한잔 하고가란다.그래서 시장 내 간이다방에서 키위쥬스한잔하고. 여기서도 캐리컬쳐 그려주는 행사가 진행되고.선어 시장.새벽에 북적이고 난 흔적을 볼 수 있다.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병어다.가격을 물어보니 헉 한마리에 45,000원.

해마다 이맘때면 들르는 강화의 한 야산.그이유는 이녀석들을 수확하려.그러나, 누가 먼저 다녀갔는지 잘 찾을 수가 없다.한참을 다니다가 만난 첫 수확.그 크기가 아주 만족스럽다.그리고, 그 바로 옆에 또. 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모습으로 갑자기 나타난다.오늘의 성과. 이 정도면 충분하다.산밤은 덤으로...이곳의 주인인 다람쥐를 위해 모아서 두고 왔다.

여수 해양공원에 와보니,충무공 동상과 그 뒤로 보이는 수군의 진영이었던 진남관 해양공원에 있는 거북선 모형.크기가 좀 작다고 느꼈는데,바로 옆에서 실제크기로 복원 중이다.나무 건조도 종전 방법대로.

전라도는 역시 먹거리가 최고인 듯.그 중에서도 여수에 오면 한번 쯤 먹어 봄직한해물한정식.차가운 음식이 먼저,회가 줄을 이어 나오고. 메인 디쉬라 할 수 있는 생선회전어회연어회이제부터는 따뜻한 음식. 내가 좋아하는 통오징어 1인당 2만원,3만원(전복 등이 추가로)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