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부평대로에 차량이 통제되어 가까이 가보니부평 풍물대축제란다.저녁에 나오면 공연도 볼 수 있는 듯.마침 만장을 앞세우고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있다. 풍물패 앞의 귀여운 친구.

목포역.근처의 영암에서 F1 경기가 곧 열리는 모양이다.유달산의 모습도 보이고. 호남선의 종착역인 목포역이 모습을 보니 종착역이 틀림없다.선로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끝이 났다.건물 너머는 바다. 전선도 끝이 나고...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KTX 산천' 유럽의 여느 기차 부럽지 않다.무선 인터넷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나주에 오면 이따금 들르는 다시장터.5일장( 3일, 8일 )이란다.오늘은 철시한 날,그 모습 또한 이채롭다.이곳은 어물전...장터 앞의 영산식당.이집때문에 다시장터를 찾게 된다.여기저기에서 먹어봤지만 이집의 갈낙탕이 최고인 듯하다.

시화방조제를 지나 그리멀지 않은 곳에 있는 구봉도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 이라 하여 구봉도란다.구봉도에 있는 해안 둘레길과 산길을 따라서...주차장이 있는 여기서 출발 해안길을 따라서.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나무의 생명력 섬 왼쪽 끝은 낙조 전망대 산길을 따라가면 다리가 있는 부분이 개미허리 꼬깔이섬. 낙조전망대 돌아오는 길은 다시 해안길로. 산부추꽃다시 산을 넘어 내려오니구봉약수터 둘레길을 따라 약 2시간 걸었나보다.

오늘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명성산으로...이미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다.상점이 즐비한 이곳이 등산로 입구. 산으로 들어서자 마자 첫 폭포가 맞아준다. 여기는 맨발로 걸어야 제맛이긴 하지만... 두번째 폭포어떤 소원 들이 깃들여져 있을까?맑은 물 소를 지나서. 곳곳이 폭포다. 곡과 폭포 구경을 마치고,물이 없는 구간을 한참을 더 오르니드디어 억새군락지.철이 좀 지나기는 했지만,오늘도 산위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명성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억새 군락지를 지나 저봉우리 넘어 가야 한단다.오늘 산행은 여기까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갈 수 없어,하산하여 주차장 옆의 산정호수 잠깐 쳐다보고 돌아왔다.

울산행 비행기 안에서 찍어본 울산 모습.온산 S Oil 공장물 가운데 있는 바위가전설이 담겨있는 처용암.석유화학 단지 젊은 시절 저안에서 약 5년간 지낸 것 같다.SK Energy 울산 시내 가운데 하늘차가 보이는 곳이 고속터미날 부근.그 당시 이지역은 논밭만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변해 버렸다.수질 오염의 상징으로 낚시를 하면 등이 휜 물고기가 잡히곤 했는데,이제는 너무나도 깨끗해진태화강 우측 강변의 작은 봉우리는 누군가 저기가서 낚시를 한다고 알려주었던학성공원 울산 종합운동장

제주항공타고 제주도로.저가항공이기는 하지만 음료 서비스는 제공된다.사람들이 가득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것하러 온 듯.제주공항은 심어져 있는 나무부터 다르다. 이곳도 남국의 모습 멀리보이는 한라산

오늘의 일과를 마치고,저녁을 먹으러 예약된 제주시 용담동의 해안가 식당으로.해안가에 있는이집에서 자연산 회로잘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어둠이 걷히기 전에 짐을 싸 가지고,제주항 인근에서 해장국 한그릇하고,516도로를 따라 서귀포를 향해서한라산 백록담 등산로 출발 지점인 해발 750M의 성판악 휴게소.몇년전 우리 식구도 이곳을 통해서 한라산 정산에 다녀왔다. 성판악 휴게소를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나무숲길 멀리 한라산 봉우리가 보인다. 동백꽃과... 밀감의 탐스런 모습.

동양권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유일한 곳이라는정방폭포약 25년만에 다시보는 것 같다.여기도 주상절리가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