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1박2일의 중국 천진 여행 ( 2011 )

공사돌이 2025. 3. 22. 09:46

아주 오래된(?) 친구 들과 이번에 중국 천진을 다녀왔다.

이 곳에 근무 중인 친구의 위문 방문을 하는 목적도 가지고...

이 곳 인천 천진 구간 비행기가 아시아나(10:50), 대한항공 모두 매일 오전 거의 같은 시간에 1편 씩만 운행한다고 한다.

그러니 돌아오는 편 또한 두항공사가 같은 시간 ( 12:50 )

오전 오후 나누어 운항하면 좋을텐데...

우리가 타고간 비행기 빈좌석이 100석이 넘었으니 하루 1편이 있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할 밖에.

너무 짧은 1시간 10분의 비행 시간.

승무원 들의 손도 바쁘게 움직인다.

기내식을 먹고 나니 벌써 천진 상공.

날이 많이 흐린지 사진이 영 별로...

화력발전소를 찍기는 한 것인데. 

천진공항도 뿌옅게 보이긴 마찬가지. 

우리보다 약 30분 먼저 출발한 대한항공

거의 비슷하게 도착했는지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친구가 마중나와,

그차를 타고 이동 

우선 배를 채우자는 의견이어서,

천진에 유명하다고 하는 만두를 먹으러 

'DIN TAI FUNG'이라는 식당인데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인사동 같은 거리를 보고 싶어,

고문화가(古文化街: 구원화지에) 거리로 이동 

우리나라 70년대에 트럭으로 사용하던 차와 비슷한

바퀴 3개 달린 차로 택시를 운행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오토바이를 개조한 듯.

상해나 북경 등의 도시에는 보지 못하던 광경이다. 

이 곳 아편 전쟁 이후이탈리아에 점령 당한 적이 있는지,

'이태리 거리'라는 이름의 지역이다. 

꽤 높아 보이는 빌딩도 많이 보이고. 

일단 호텔의 방을 먼저 잡고,

이 호텔의 이름은 '온천호텔'이라고 한다. 

 

친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들러보고. 

짧은 여정이어서 저녁 식사도 중국식으로 하기로 한다. 

고급술인 마호타이 53%짜리 2병을  이집에서 해치우고,

11층의 내가 투숙한 방에서 찍은 신문사 빌딩. 

호텔 내의 아침 식사 후,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 않아,

이 곳의 이마트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이마트를 한자로 표기하면 이렇 되는 듯. 

한국 상품 코너가 따로 구분되어 있다.

이 곳에 사는 교민 들 식품구입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천진 공항 출국장 

짧은 여행이기는 했으나,

친구가 같이 있어 참으로 즐겁고 알찬 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