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용해보는 우한공항으로 중국에 입국을 하였다.



사회주의의 핵심이라며
좋은 글은 다 써있다.


목적지인 징조우시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휴게소에 들어서니, 삼국지의 배경인 지역임을 바로 알 수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장강삼협, 장가계, 은시대협곡이 있는지 여행 상품을 팔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보지 못했던,
인테리어가 아주 잘 되어 있는 휴게소이다.


징조우시에 도착을 하여,
이지역 음식 요리를 잘하는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어묵 요리

중국식 밑반찬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는다.

이곳 후베이성의 명주라고 하는 백운변 (바이윈볜,白云边)
이 이름은 이백의 시 구절에서 따왔다고 하며,
그 의미는 '하얀 구름 끝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
포장 박스에 그려진 선비도 이백이란다.
20년 숙성된 원료로 만든
농향과 장향이 혼합된 겸향형 알코올 도수 53%의 백주란다.
이렇게 자그마한 디캔터에 따라 놓고, 작은 잔에 부어 마신다.

저녁 식사 후에 징조우시의 먹자 골목으로 왔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커피샵이란다.

망고, 산딸기 그리고 두리안을 사다가 길에서
차 한잔과 같이 먹고 숙소로 돌아 왔다.

호텔 방에서 내다 본 징조우시


다음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가 본 식당 앞에 있던 분재들


황금색을 띄는 이나무는 고급 가구를 만드고 궁궐 건축 재료로 쓰여 왔다고 한다.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아서 내구성이 뛰어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나무의 향 또한 좋기 때문에 귀중한 목재로 사용되어 왔지만,
그래서, 명나라 말기에는 거의 멸종되다 시피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몇천년 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황금색 나무는 더욱 희귀하여
값을 매길 수가 없을 정도란다.

식당 한켠에 있던 가구 전시장에 있던 응접 세트는
이나무로 만들어진 것이며,
그 가격이 수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의 유명 맥주인 설화맥주

삼국지의 도시 노천 주점?에서 나이 순으로 각자의 역할을 맡고
맥주를 한잔하면서 도원 결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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