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어서
7시30분까지 집결 장소로 가기 위해
우산 하나 씩 집어 들고 호텔을 나선다.

호텔에 자유롭게 임대 및 반납을 할 수 있는
이 우산은 편의점에서 800엔에 파는 것인데,
튼튼하고 품질이 좋아서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겠다.
걸어서 약 10분 거리인 지하철 오오도리역 31번 출구 앞 공원으로.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집결지가 여기인가 보다.


바로 옆에는 Lawson 편의점이 있다.

여기서 출발하는 버스가 꽤 많은지 ,
가이드 들이 깃발을 들고 자기 고객을 찾아 줄을 세운다.
모인 사람들은 100% 한국 사람들이다.
출발하는 버스가 여러대여서,
예약한 여행사 및 상품명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 버스를 타고 비에이 & 후라노 일일 여행을 떠난다.

버스 빈자리가 1개 뿐이게 잘 모객이 된 모양이다.
목적지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단다.
약 1시간을 달려서

이곳 스나가와 휴게소에서 볼일도 보고 잠시 쉬어 간다.

휴게소에도 역시 자판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

선물용 일본 화과자도 많이 팔고 있다.


식당 이용도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야 한다.



10시 30분 경에 청의 호수( 연못 )에 도착했다.


청의 호수에서 파는 청색아이스크림


이곳은 자연 연못이 아니고 인공 연못인데,
겨울에 오면 하얀 눈이 덮혀 있어서 볼 수가 없고,
눈이 녹아 있는 계절에 오면 이렇게 묘한 색상의 물을 볼 수 있단다.
화산 지역의 특별한 광물이 나타내는 색갈인 모양이다.


어제 오늘 다니면서 보니 이곳 홋카이도에는 이렇게 자작나무 숲이 많다.


청의 호수 옆으로는 이렇게 비에이강이 흐르고 있다.














비에이강과 청의 호수 주변으로 20Km정도의 사이클 도로가 있단다.



청의 호수에서 청색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이런 인공구조물로 만들어진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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