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호지민 여행 네째날 ( 귀국일, New Pearl Restraurant, Vietnam Sandwith, Airtport Lounge, 2011)

공사돌이 2025. 3. 4. 14:39

네째날

 

오늘은 오후 1시 비행기로 귀국 하는 날.

 2층 계단 옆에 있던 제방에서 들리는 소음은 호텔 로비에 있는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였다.

 

새벽에 비가 가장 많이 온 아침에 호텔 프론트에서 우산을 빌려 어제 점심 식사를 하였던 New Pearl 식당으로 갔다.

어제 먹었던 돼지고기 조림을 같이 시키려니까 아침 식사 메뉴는 준비가 안된다고 하여 아쉬웠다.

조식으로만 제공되는 메뉴인 쌀국수(50,000동, 저는 이집의 쌀국수가 가장 담백하고 맛이 있었습니다.)와 오렌지 쥬스(46,000)를 시켰습니다.

 

수족관에 있는 철갑상어

 

아래 메뉴판은 고급요리인 샥스핀 Soup ( 250,000동 한화로 약 13,000원), 제비집 Soup( 800,000동, 한화로 약 4만원 정도), 전복 요리 등의 메뉴판.

화폐 단위가 높아서 시키기 겁이 나지만, 전복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적당한 가격이 아닌가 싶다.

이 지역에 전복이 나지 않는지 매우 비싼 편이다.( 1접시에 2,300,000동, 한화로 약 12만원)

다음 여행 때는 반드시 맛을 봐야겠다.

 

닭고기 쌀국수

 

해물쌀국수

 

식당에서 내다 보이는 거리에 아침 일찍 떠나는 여행객들이 보인다.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먹어 본 베트남식 Sandwich를 공항에서 먹으려고 준비했다.

국내에도 있는 Subway와 유사한 음식을 2인분 ( 30,000,  1600), 참 착한 가격이다.

 

호텔로 Check Out 하려 돌아가는 길에 베트남 여행을 마치면서 끝까지 코코넷과 망고를 즐기고...

 

공항에서 좌석 배정을 받고 나니 라운지 이용권을 주어서,

Rose Lounge에서 또 쌀국수와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볼 수가 있었다.

준비한 빵은 하는 수 없이 기내에서 먹기로 하였다.

 

푸짐하게 한상 차렸다.

이제 비행기에 탑승.

그런데 이 무슨 행운이...

비지니스 석으로 Up Grade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기를 종료하지를 못하고 비지니스석 탑승기를 남겨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