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라오스

라오스 여행 11 ( 비엔티엔 코라오 그룹, 2012 )

공사돌이 2025. 5. 16. 05:49

라오스 내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KOLAO Group'

이 이름은 코리아와 라오스를 합한 것으로 라오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담은 것이라고...

후배가 이 기업에 근무를 하고 있어

코라오그룹 사업장 이곳 저곳을 둘러 볼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 판매장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일본차에 밀려 현대기아차가 고전을 하고 있는데,

유독 이 라오스에서만 약 5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는 듯.

오늘이 일요일이여서 돌아본 모든 매장은 근무 중이 아니고 관리인만이 출근한 상태였다.

널찍한 전시장,

국내의 어느 곳보다 그 규모가 커 보인다.

라오스에서 직접 생산, 판매를 하는 Motorcycle

라오스 국민의 체형에 맞추고

선도 기업인 일본의 Honda와 저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제품과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이 또한 약 3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니...

자동차 판매의 필수조건인 AS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사 기타 나라에서 현대기아차가 판매가 지지부진한 것은 이 AS의 불편함 때문이다.

코라오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Indochina Bank'

그 이름이 너무 좋다.

은행 사업을 시작할 당시

이 라오스에서는 'KOLAO Bank'로 하는 것이 지명도 부분에서 유리했으나,

좀더 큰 포부를 가지고 미래의 큰 시장을 위해

'Indochina Bank'로 결정했다고 한다.

보라색을 기업 이미지로 삼으려는 듯하다. 

현대상용차 판매장.

이곳에서는 코라오그룹이 라오스에서의 첫번째 사업인 중고차 판매장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차의 공세를 방어하기 위해,

중국차인 'Chery'의 판매도 겸하고 있단다. 

한국의 하이마트와 유사한 형태인,

'Kplaza'

좌측에 LG전자, 우측에 삼성전자를 배치했다.

라오스 사람 들은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

정상 작동 시험을 한 후에 구입하여 가지고 간다고 한다.

먼저 진출했던 중국제품이 구입한 후에 집에서 틀면 불량율이 높아서

생긴 습성이러고 한다.

이곳이 그 시현장이다. 

다른 층에 전시되어 있는 주방, 사무용, 가정용 가구. 

신문도 발행한단다. 

코라오그룹의 본사 건물.

비엔티엔에서 가장 높은 9층 건물 2개동.

한국에서 모든 자재를 공수하여 지은 라오스 최초의 철골조 건물. 

대회의실에서 회사 홍보 영상물 시청. 

본사 건물에서 내다 본 비엔티엔 

1층에 있는 인도차이나은행   

코라오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Lao Country Clup Golf Course'

고품격의 명문골프장으로 유지하려 한다고 한다. 

잘 정리된 clup House 주변 

크럽하우스에서 내다 본 1번 코스 

클럽하우스 귀빈실에서 생과일 쥬스 한잔 씩...

남의 나라에서,

최고의 기업을 일구고 키워가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맙기도 하다.

 

끝으로 코라오가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 '코라오웨이'

 

1. 다른 모든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어 그것과 다르게 하라.

2. 시대 흐름을 읽고 국가 발전과 함께하라.

3. 준법 경영을 반드시 실천하고, 정부 관련 이권 사업에 관여하지 말라.

4.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브랜드 관리로 기업 가치를 높여라.

5. 고객 만족에 저해되는 일과는 타협하지 말라.

6. 자신이 없으면 하지 말고, 시작하면 1등하라.

7. 현지 중소 상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을 삼가라.

8. 미래를 공유함으로써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일을 하게 하라.

9. 이익의 사회 환원을 무조건 실천하라.

10. 경쟁력과 영속성은 현지화에 달려있다.

 

이 모든 것보다 먼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나누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