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인천

이른 아침의 연안부두 ( 2011 )

공사돌이 2025. 3. 22. 09:16

여러번 지나쳐 보기는 했지만,

이곳의 모습을 찬찬히 쳐다보기는 처음이다. 

공휴일이기도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항구에 배가 가득하다.

풍어제 인 듯한 굿을 준비하는라 한참이다.

노래의 배경으로 많이 쓰여,

'연안부두' 노래와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 배호의 기념비가 자리를 잡고.

이 곳의 여객터미날을 들여다 보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모든 연안 여객선은 출항 통제가 되어

국내선 대합실은  텅비어 있고,

멀리 제주도에서 온 큰 배 한대 만이 승객을 내리고 있었다.

중국을 오가는 국제선인데,

휴일에는 운항이 없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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