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중국 심양과 단동 8 (압록강의 유람선, 2012 )

공사돌이 2025. 5. 22. 07:08

북한땅을 좀 더 가까이 보려면,

배를 타야한다.

유람선은 50인민폐, 쾌속선은 70인민폐,

날씨도 쌀쌀하고 사진도 찍으려니 유람선을 타기로. 

우리가 선착장으로 내려가니 이미 출발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시 돌아와주는 바람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이게 70인민폐 짜리.

한국인은 우리뿐.

 압록강 하류인데도 속이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위화도로 짐작되는 북한땅의 섬.

TV에서 보았던,

가마우지 낚시를 하는 어부를 보게 되었다. 

가마우지 꽤 비싸다고 하는데 3마리 씩이나.

제지공장이라고 한다.

중국인들도 건물이 거의 없는 북한땅이 신기한 듯,

열심히 사진찍고,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초등학교란다. 

군인 들의 모습이 보인다. 

너무나 차이나는 중국과 북한땅

우측에 있는 북한군 초소

인부들이 일일이 들어나르는 가운데,

옆에는 군인이 지키고 서있고. 

지게차도 없나?

석탄도 포대에 담아서 져 나르고...

초병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나도 사진 한방으로 답례. 

 너무 비교되는 중국의 단동

중국 단동 쪽 

아픈 마음을 가지고 하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