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바젤 3 (바젤의 뮌스타 Munster 대성당, 2012 )

공사돌이 2025. 5. 12. 17:42

바젤의 주요 명소인 뮌스터 대성당은 라인강변에 위치한 붉은색의 건물로,

 두 개의 탑이 있는 건축물로 스위스 종교개혁의 상징물로 1019년에서 1500년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대주교의 궁전 테라스나 탑에 오르면 아름다운 구시가지의 모습은 물론

독일의 슈발츠발도와 프랑스의 보슈르 산맥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1300년대에 바젤에 대지진으로 많이 부숴졌으며, 

종교 개혁에 따른 우상 파괴론자 들에 의해 많은 예술품이 파괴된

수난이 많았던 교회라고 한다.

해시계가 특이하다.

맞기는 하는걸까?

강단 부분 

스테인드글라스가 참 아름다운 성당이다.

뒷 부분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이러한 무덤이 성당 내부 측면에 많이 보인다.  

신약성서를 최초로 편집했다는 에라스무스 (Desiderius Erasmus)와

수학자인 베루누이 ( Jakob Bernoulli )의 무덤이 여기있다고 한다.

바닥의 이 마귀를 밟고 지나가면,

액땜이 된다나 어쩐다나... 

앉거나, 엉덩이를 걸치고 서있을 수 있는 의자. 

이 조각품을 가지고 한참을 설명하던데...

나중에 찾아 보니

304년경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기독교 박해 당시 순교한

스페인의 성인인 성 빈첸시오의 순교 장면을 묘사한 조각이란다.

ㅅㅏ라고사의 발레리우스 주교의 부제 였으며,

발렌시아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고 한다.

성 빈첸시오는 포도재배자, 벽돌공, 선원의 수호 성인으로 여겨 진다고 한다.

종교 개혁에 따라

파괴된 문화재  

성당 외곽 모습  

우측 편에 회랑이 구성되어 있다. 

라인강이 잘 내려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