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상 여유가 없고 단 하루로 뭘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갈까말까했던 미국 3대 국립공원 중에 하나인 요세미티국립공원.
현지여행사를 통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다음날 새벽4시에 집결지로 가야해서,
3시에 일어나 컵라면 하나 씩 끓여먹고,
3시45분 쯤 호텔을 출발했다.

다니는 차도 없고 인적도 드문 밤이다.

다운타운의 중심지인 유니온 스퀘어를 지나,

지하철역까지 왔다.

이곳이 집결지인 PARC 44 by Hilton이다.
주변에 차를 세울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는 곳이다.
오늘 요세미티투어를 같이하는 인원은
여행객 13명과 인솔해주는 가이드 겸 Driver 한명이다.
모두 일찍 모여 4시 정각에 출발했다.

1인당 1봉지씩 준비해 준 마실 물 및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는 간식
어제 COSTCO에서 장을 봐 오신 듯.

출발~
깜깜한 밤중에 샌프란시스코를 빠져 나간다.

1시간 반을 달려 주유도 하고, 볼일도 보라고 주유소 겸 휴게소에 들렀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 7시30분 경에 요세미티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고 다닌 벤츠 승합차

이곳 요세미티국립공원 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모두 한 후에,
1시간 정도 더 가야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요세미티밸리에 도착한다.

이곳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요금소이다.


8시15분경에 브라이달베일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여기서 요세미티의 거대한 화강암 바위와 폭포를 맛보기로 구경을 하고,
볼일도 보고 간다.


브라이달베일 폭포
봄철이 겨울철에 내린 눈이 녹아내려서 가장 수량이 많고,
가을철에는 수량이 적은 편이란다.

요세미티밸리를 조망할 수 있는 터널 뷰 포인트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현재 미국에서 인기가 있다는 냉동김밥과
그래뉼커피 한잔으로 오늘 아침 식사를 제공해 준다.



좌측에 보이는 바위봉우리가 엘 케피탄,
제일 먼곳에 작게 보이는 봉우리가 하프돔이다.

요세미티밸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며,
양쪽에서 올라 온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꽤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나무 들은 이렇게 검게 탄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물어 보니,
이 지역에 여러번의 산불이 발생 했었고,
그 중에서 살아남은 나무들이라고 한다.


나무의 굵기를 가늠해 보려고 같이 간 사람들이 나무를 둘러싸 안아 보안다.






곰이 피크닉을 온 사람을 찾아 올 수 있으니,
음식물을 두고 자리를 떠나지 말라는
피크닉Area에 적어 놓은 경고 문구다.





1800년도 말에 산속의 평평하고 넓은 이 부지에 Cook이란 사람이 호텔도 짓고,
목장도 운영하면서 요세미티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머무를 곳과 먹을 것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던 것이
현재는 모두 철거되어 평평한 부지만 남아 자연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공간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의 관광객을 위한 숙소인
'밸리롯지'
다음에 다시와서 여유있게 며칠 묵으면서
이곳저곳을 살펴 볼 기회가 있을런지?

점심으로 준비해 준
곽에 들어 있는 흰쌀밥과 컵라면, 김치 그리고 2인당 한개의 김을 배급 받았다.
깊은 산속에서의 만족스런 한식이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요세미티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가까이 오니 상단 폭포는 바위에 가려 안보이고, 하단 폭포만 볼 수 있다.

승객의 대부분은 나이 많은 드신 서양분 들이다.

엘 케피탄
넷프릭스 드라마 '언테임드'에서 소개된
수직 높이가 900m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바위 덩어리이다.
세계의 모든 암벽 등반가들의 버켓리스트라고 한다.
가지고 간 망원경으로 살펴 보니

1/3 지점 쯤에 3~4명 정도 1팀이 오르고 있고(가이드가 찍은 사진),

정상 부분에도 한팀이 정상에 오르고 있었다.(가이드가 찍은 사진)
이들은 며칠 씩 바위에 매달려 잠을 자면서 이 바위를 오른다고 한다.

이번 투어를 같이 한 13인
바람에 폭포수가 휘날리는 광경이
신부의 면사포를 닮았다고 하여
브라이데일 폭포 ( Bridal Veil Falls )라고 이름이 붙었단다.

물 속에 꽤 큰 가제가 포착되었다.




1997년에는 큰 홍수가 나서 저 높이까지 물이 찼었다고 한다.

돌아가면서 요세미티 밸리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오후 6시반에 샌프란시스코 출발지로 돌아 왔다.
그러니까 출발부터 돌아오기까지
14시간이 넘게 돌아 다닌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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