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마켓에서 킹담을 산 후,
루앙프라방 여행자거리까지 약 4Km,
뚝뚝이 아저씨 들의 호객이 심했지만 걷기로 했다.
걷자마자 비는 쏟아지고
때마침 맛있어 보이는 라오스 전통 쏘세지 가게가 보여서 그냥 가지 못하고...
이 집은 비닐봉지에 담아서 팔기만 하는 집인데, 우리가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인 아주머니 친절하게 주방으로 가지고 가시더니
접시에 먹기좋게 썰어서 담아 내오셨다.
뭔가 부족하다 싶었는데,
다행히 옆집이 슈퍼여서 라오맥주 한캔씩 곁들여서...
주인 아주머니와 사진도 같이 찍고.
사진의 아가씨는 따님.
멋있는 식당이다.
공산당 초대대통령 기념관인 듯하다.
시청앞 도로 가운데 있던 상.
푸시마켓과 여행자거리 사이에 있는 사찰 'Wat Ho Xieng'
머리 7개 달린 용이 이채롭다.
라오스의 유명한 빵집인 'Joma Bakery'
날이 어두워질 무렵,
야시장까지 왔다.
이와 같이 차량을 통제하고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다.
이집에서 커피도 사고.
관광지여서 인지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녀석들은 뭐지?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
실크 제품과 목공예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늘 저녁식사는 어제 산책길에 봐두었던 삼겹살 구이?
너무나 낮익은 고기판에다가 숯불구이다.
그러나, 라오스의 전통요리 중 하나란다.
식당주인에게 물으니 이름은 '신닷' ' 찐닷' 이라고.
정확한 발음은 잘 모르겠다.
먹는 방법은 좀 다르다.
불판에 고기를 언저서 구어먹는 동안 흘러내리는 육수를 가장자리에 물 (육수)를 부어
야채, 계란 등을 넣어 샤브샤브식으로 먹는다.
매운 고추장도 주는데, 우리가 가지고 간 튜브형의 고추장볶음보다 맛있다.
밤이 깊어간다.
내일 새벽에도 탁발스님뵈러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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