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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폰햄 파이터즈의 홈구장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 2025 )

공사돌이 2025. 6. 22. 05:59

홋카이도의 일본 프로 야구 구단은 홋카이도 니폰햄 파이터즈이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 기간 중에
일본 프로 야구 양대 리그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니폰햄 파이터즈( 퍼시픽리그 )와 한신타이거즈 ( 센트럴리그 )의 인터리그 게임을 하여,
사전에 표를 구입하였다.

삿포로에 있는 삿포로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삿포로시의 일방적인 태도로 인해 수익 구조를 만들기 힘이 들었던 니폰햄 구단에게,
삿포로 근교에 있는 키타히로시마시에서  신구장 건설용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해서,
이곳에 신구장을 건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 에스콘이 투자와 동시에 명명권을 사들이면서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라는 이름이 구장명이 만들어 졌단다.
 
그래서, 홋카이도에서 니폰햄 야구 경기를 보려면
JR Line 기차를 타고 키타히로시마시까지 가야 한다.

호텔 인근에 있는 삿포로역 21번 출구를 통해 지하 공간으로 내려가서 JR Line 표시를 따라 간다.

이렇게 지하 공간으로 한참을 가야 한다.

에스칼레이터를 통해 18번 출구 쪽으로.

삿포로역 지하 상가 지역을 지나서

여기서 키타히로시마역까지 가는 기차표를 사고,

차량 지정없이 하루동안 1회 사용이 가능한 자유석이 580엔,
2정거장인데 꽤나 비싼 편이다.

벌써부터 한신팬이 보이기 시작한다.

열차 안에도.

키타히로시마역까지 삿포로역에서 6번째 역,정차역으로는 2번째다.

키타히로시마에 하차.
등 넘버 8번 옅은 청색유니폼은 니폰햄팬

키타히로시마역에 도착했다.
서쪽의 셔틀버스를 타러 가야 한다.

구장까지 실어다 주는 버스
230엔
버스비 또한 비싼 편

버스 탑승을 위해 이렇게 인원을 통제하여 줄이 끊겼다.

키타히로시마역

이제 버스 탑승이 멀지 않았다.

얼마되지 않아서 하차

요란한 복장의 한신팬들

한신팬이 압도적으로 많이 눈에 띈다.

음료와 음식물 모두 반입 금지다.
이곳에서 가방을 열어 보여 주어야 한다.

내야는 인조잔디
외야는 선수 보호를 위해 천연잔디라고 한다.
지붕은 개폐식으로 되어 있고,
외야 벽은 유리도 되어 천연광이 들어 올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장 먼저 돌아 본 곳은 파이터즈 스토어

구장에서는 연습 배팅이 한참이다.

니폰햄 파이터즈 출신인 오타니와 다르비슈의 MLB Goods를 팔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요기들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게에는 이렇게 길게 줄을 서있고.

한신의 광팬이다.

한식을 파는 식당도 있다.

생맥주도 한잔씩 사먹고.
이친구들 참 부지런히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이동식 맥주와 상점에서 사오는 맥주나 파는 가격은 800엔으로 동일하다.

1루쪽에는 니폰햄파이터즈 응원단,
3루쪽에는 한신타이거즈 응원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한신타이거즈의 응원단 규모가 훨씬 크다.

 

 

우리는 사람들이 몰리기 전 경기가 8회초가 되었을 때, 귀가를 서둘렀다.

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시로 가는 길에 키타히로시마시가 있다.

오늘 저녁 식사는 호텔방으로 돌아와,
가지고 온 컵라면과 편의점에서 사온 김치 등으로 조촐하게,
그리고, 삿포로맥주 한캔 씩.
https://maps.app.goo.gl/yyJ7iWcdMorbCac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