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4월초의 중국 요성 2 (산섬회관 山陝會館, 2012 )

공사돌이 2025. 5. 20. 08:20

그 동안 7~8차례 왔으면서도 한번도 요성관광을 해보지를 못해,

이번에는 제남공항으로 가기전 약 4시간의 여유가 있어,

부랴부랴 이곳의 관광지를 돌아보았다.

그 중 가장 먼저 가본 곳,산섬회관 (山陝會館)

이곳은 요성시 동창부의 동관 고운하의 서안에 자리잡고 있는데

현존하는 중국의 회관 중에서 두 번째로 큰 회관이며,

해마다  관광객이  10여 만 명이 다녀간다고 한다.

회관 건물이 고풍스럽고 화려하게 지어졌는데

정원과 건물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고대 건축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을 뿐더러,

 고대의 상업사, 경제사, 희곡사, 운하의 문화, 서예, 그림, 조각예술을 연구하는데도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고,

 특히 청나라의 상업사를 연구하는데도 중요한 가치가 있단다.

일명 關帝廟라고도 하는 이곳은 청나라인 1743년에 세워지기 시작하였는데

 4년에 걸쳐 정전과 주요 대문이 세워졌으며,

 그 후로 계속 확장 건축되어 지금의 규모를 갖추었고,

 회관은 동서의 길이가 77M, 남북의 너비가 43M이며 면적이 3311㎡이다.

입구에 있는 두꺼비인지 뭔지모를 조각상,

사람들이 하두 만져대서 빤질빤질하다. 

이곳을 지나 본관으로 갈 수 있다.

마당에 있는 고목 나무 두그루가,

그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는 듯하다.

꽤오랜 세월을 자나온 것으로 보이는 비석들,

왜 여기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본당의 중앙에 위치한 황제인가보다.

한문 실력이 짧아 읽을 수가 없다.

황제실 우측편의 방

상인회관이여서인지 '재신대왕전'이란다.

역시 돈을 넣는 함과 절을 하는 자리까지...

삼국지의 관우에 대한 글이 쓰여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황제실 좌측 편의 신전.

이문을 지나니 비석이 많아서...

오래된 것은 보호를 위해 유리케이스를 해 놓았다. 

상인들이 여기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던 곳으로 보인다.

한무리의 중국인 들이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설명을 듣고 있다.

기념품 가게

나무가 사람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