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국

북경 및 천진 여행3 ( 북경남역 - 천진역, 2011 )

공사돌이 2025. 5. 29. 07:59

북경에서 1박 후 천진으로 이동했다.

천진을 가기 위해 북경남역으로...

북경남역 그 규모가 역시 중국답다.

멀리 택시 안에서 보니, 공항인 줄 알았다.

서울역의 10배는 넘는 규모로 보인다.

기차역에도 공항과 같이 보안 검색대가 있다. 

대합실의 중국인,

차림이 한국하고는 무언가 모르게 좀 다르다. 

이번 천진 가는 기차는 22번 게이트.

미리 확인을 해놓고. 

소나타다.

북경에서 현대자동차가 택시로 이용되고 있어,

잘 알려져 있는 듯.

역사 내의 KFC에서 커피 한잔하고...

중국에서는 기차표를 사려고 해도 여권이 필요하다.

즉, 기차로 여행하는 사람도 모두 행적이 감시 당하고 있는 것이다.

역시 공산주의 국가가 맞다.

북경천진구간 이등석이 55위엔, 우리나라 만원정도...

중국이 자랑하는 것 주에 하나인 고속철

'허셰하오(和諧號)'

중국의 후진타오주석이 '조화(Harmony)사회'를 강조해 지은 이름이란다.

지난번 사고로 중국의 조급증으로 보여주기도 했지만.

좌석이 한줄 5석이다.

중앙 통로가 다소 좁은 듯하다.

KTX와 같이 정기간행물도 비치해 놓고.

타보니 285Km/H의 속도에서 승차감이 꽤 좋다.

소음과 진동이 우리네의 KTX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기본 기술을 독일에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천진역에 도착.

북경 천진 구간 약 35분 정도 걸렸다. 

택시승강장도 정리가 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