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동의 항미원조기념관 3 (상감령 전투, 2012 )

상감령 전투

꽤 넓은 공간을 할애하고 굴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아,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지전'이란 영화의 배경인 전투인 듯하다.

6.25 전쟁이 한창인 1952년 10월4일부터 11월24일까지 

대한민국의 육군 2사단과 미국 육군 7사단이 중공군 45사단과 29사단에 대응해

강원도 김화군의 철의 삼각지에서 43일 동안 고지 주인이 33번이나 바뀐 치열한 고지전이란다.

그리고, 종전 막바지 무렵인 1953년 7월 13일을 전후해

중공군의 마지막 대공세 ( 금성 전투 )로 이고지를 빼았기는  바람에

현재는 휴전선 북방 비무장지대로 들어가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