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라오스

라오스 여행 21 ( 루앙프라방 쾅시폭포 Kuang Si Water Fall, 2012 )

공사돌이 2025. 5. 15. 07:02

Daily Tour의 오후 코스인  쾅시 폭포로.

오전의 코끼리 트래킹은 루앙프라방의 동북 방향이고,

쾅시폭포는 서남 방향이다.

그래서 다시 루앙프라방 시내의 여행사 사무실 앞에서,

Half Day Tour를 신청한 사람들 내려 놓고, 새로 쾅시폭포를 신청한 한무리를 태우고...

쾅시폭포는 루앙프라방의 서쪽에 있는 시청 건물에서 약  30Km정도의 거리에 있다.

라오스의 도로 제한 속도는 30Km/H,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앞에 보이는 차 2대가 뚝뚝이

 

그리 높지 않은 산악 지역을 지나야 한다.

오전과 다르게 이쪽 길은 유명한 관광지로 가는 길이여선지 포장된 도로다.  

이런 다리도 여러개 건너야 하고.

통과 제한 중량 15T

대형 버스는 지날 수 있을까?

구불구불 길의 연속이다. 

쾅시폭포 입구에 도착.

주차장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많이 보아왔던 유원지 입구의 모습이다. 

좌측에 보이는 친구가 우리의 가이드인 '싸이'

이 친구 배낭에 중요한 것이 들어있다.

8살 이하는 공짜란다. 

몸을 노출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이채롭다.

역시 불교나라다.

야생동물을 보호해 달란다.

이 골짜기에 예전에는 사진에서와 같이 곰, 사향고양이,호랑이까지 살았다고 한다. 

호랑이는 멸종되어 없고,

이제는 여기서 우리 안에 있는 곰을 볼 수 있는 정도.

오르면서 크고작은 폭포가 나타나고,

수영이나 타잔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지정되어 있다. 

출입구를 지나자 마자 나타나는 곰 

이곳에서 기부금도 내고, 방명록에 이름자도 적어 놓았다. 

아담한 첫번째 폭포가 나타났다.

물의 색갈이 좀 다르다.

아마도 석회암 지역인가 보다.

이곳은 수영 가능 지역이다.

바로 옆에 탈의실도 준비되어 있다.

오전에 주문했던 점심식사다.

싸이 배낭 속에 들어 있었다.

내 음식은 야채볶음밥과 바나나  2개, 그리고 물 한병.

다른 분은 바겟트빵.

식사를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폭우가 쏱아져

잠깐 사이에 흠뻑 젖는다. 

그래도 카메라 만큼은 준비해 간 이것 때문에 무사했다.

급하게 끼워 사용하다보니 이모양이다.

정신을 차리고 두번째 만난 폭포

비는 계속오고 3번째 폭포가 나타난다.

이곳은 타잔놀이를 하는 곳이다.

맨 위에 있는 네번째 폭포

규모가 가장 크다. 

4번째 폭포에서 어렵사리 사진 촬영 후에

홈빡 젖은 상태로 내려간다. 

세번째 폭포에서 서양친구 들 타잔놀이가 한참이다.

이제 비가 좀 잠잠해졌다.

같은 차에 타고온 친구 들이 산꼭대기까리 올라갔으니

싸이는 그 친구들을 데리고 내려갈테니,

매표소 입구 상가에 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먼저 내려와,

기념품가게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뚝뚝이들도 보인다.

생선과 닭꼬치 숯구이

이놈이 메콩강에서 잡히는 생선. 

코코야자란다.

생과일 쥬스 집에서 망고를 한개 사서 맥주 안주로 먹게 깍아달라고 하고 ...

여기서  비도 많이 맞고 출출하기도 해서 자리를 잡고,

무삥 ( 태국에서 많이 먹었던 돼지고기 꼬치구이)과 라오맥주 한잔.

이녀석 테이블 옆에서 먹을 것을 언제 던져주나 기다리다가, 

독한 놈 만나 결국 이렇게 됐다. 

이러고 한시간여를 기다리니

싸이가 서양친구들을 데리고 내려와 루앙프라방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