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옆 동네 작은 시장 ( 2013 )

태국 방콕에 오면 주로 지내는 동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동네시장이 있다.

아침 이른 시간이 가장 분주하다.

출근 길에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사람, 탁발 나온 스님도.

올 때마다 한번 쯤은 꼭 먹어보는 즉석 생과일쥬스

우리의 밀감처럼 생겼지만

모두 오렌지란다.

망고는 철이 아닌지 찾기가 어렵다.

이와 같은 생망고만 보이고.

고등어처럼 생긴 등푸른 생선.

태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생선이란다.

이들은 달걀도 꼬치로 만들어먹는 듯.

탁발나오신 노스님에게

공양을 드리고 나면,

스님은 행복을 빌어주고,

듣는 사람들은 스님과 같이 맨발로 예를 갖춘다.

우릿돈 오천원정도면 세명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침으로 항상 먹는 쌀국수와

돼지고기 꼬치 그리고 찹쌀밥